멀써 멜버른에서의 마지막 날
굳모닝 :ㅇ
이번생에 나도 복근을 가져 볼 수 있을까(?)
그거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도착한 날 정신 없어서 방 사진 못찍고
체크아웃 하기 전에 부랴부랴 한컷
프로 불로거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
잔비밭 위 전광판(?)새들
그냥 새는 무서워도 저렇게 전광판으로 새 만들어놓으니
저건 쪼오금 귀욥네
움직이는 전광판인데,
먹이를 먹기도 하고 걷기도 함 ㅎ
'National Gallery of Victoria '
시드니행 비행기 타기 전까지
호텔 근처 미술관 / 아트센터에서 문화 생활을 해볼 참!
한국에서도 못했던 문화생활, 멜버른에서 하기
엄마랑 사이좋게 브이_V2
무려 입장료 없이 무료인데, 이것저것 볼거리들이 꽤 많았다
작품 가짓수도 많고, 건물도 넓어서
시간 보내기 좋았던 곳
어딜가나 별난 친구들은 꼭 있군
요 친구를 보니 내가 떠오르는건 왜 때문일까
오올 마미의 점점 늘어가는 사진 솜씨
작품이랑 옷 색깔이랑 톤온톤이군
앤틱 가구 / 찻잔이었는데,
지금봐도 너무 세련됨
나중에 내집 장만의 큰 꿈을 이루게 된다면(?)
저렇게 깔끔쓰한 쇼파 놓고 꾸며 보고 싶....ㄷr
돌아가서 열시미 일하자 내자신!
찻잔들도 저기 사진에 있는 그대로 모두
내 부엌장으로 옮겨 놓고 시프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귀요미 아이스크림 트럭
저녁에 술집보다 아이스크림 가게에 사람이 더 많은 호주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콘을 들고 먹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곳
너무 러블리하다 ㅎ
참 신기하다
'Pidapipo CBD'
젤라또 맛집으로 저장해 놓은 곳
가게는 무슨 동화 느낌이고
아이스크림가게 언니(?)는 세상 힙하고 친절했움
아이스크림 기다리는 동안 한컷 두컷
지금 메뉴판 보니 프라페도 있었네(!)
민트 다크 초콜릿 칩도 맛있겠다....
내가 고른 맛은 피넛버터🥜
💸 $6.89
버터땅콩 / 느끼한 치즈 / 크림 / 꾸덕 달달구리 좋아하는 취향은 참 한결같어
세상 맛있었던 ... 젤라또🍦
언제가 꼭 또올게
현지인들이 많았던 골목
이때가 점심시간 이었는지, 직장인들로 보이는 현지인들이 많았움
세계 어디를 가나 직장인들은 서로를 알아보는 법
바쁘디바쁜 현대인은 다 똑같다
'MOCK TRTLE DGRAVS MELBOURNE'
엄마 롱블랙커피 한잔 하러 테이크아웃 했던 카페
💸 $4.54
롱블랙커피가 아메리카노보다 진해서 물 좀 넣어달라고 했더니
들려오는 한국말(!)
알바분이 워홀중이던 한국사람이었다 ㅎ
행복하신가요~!? 워홀 추천 하실만 한가요~?!
나도 워홀 와버릴까
'the Ian Potter Centre:NGV Australia' /ACMI
내나 플린더스 역 근처 예술 센터 구경하기
요기도 무료!
빵천국 호주답게 크로와상이 작품이 되는 곳🥐
귀욥다 아주
모든 층을 다 둘러보지 못했지만
요기도 구경거리들이 가득했다 :ㅇ
이렇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예술공간들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문화생활 하기도 좋고
데이트 하기도 참 좋을 것 같다(!)
사실 서울에도 좋은 공간들 많을텐데
한국은 너무 익숙한 공간히 되어버려서
오히려 다니는 곳만 다니고, 새로운 공간 장소들을 안찾아봐서 모르는 걸거다.
서울가서도
퇴근하고, 그리고 주말에 이곳저곳 돌아다녀 봐야지(!)
'Solito Posto'
호주 오기 전에 내가 어떻게 요 파스타 전문점을 찾았는지 모르겠지만
(네이버 후기도 별로 없던데)
꼭! 와보고 싶었던 곳
멜버른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파스타다!
해외여행을 가서는 한국인이 많은 곳 보다
현지인들이 많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더 좋다(!)
그래야 뭔가 더 여행 온 기분도 나고, 내가 해외에 있는 걸 실감 할 수 있는 것 같음
들어가자마자 신기한 웃음소리로(?) 수다떨고 계셨던 할아부지 무리들
귀여우심
호주 여행가서 들렸던 카페 / 레스토랑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했는데,
요기 사장님 알바분도 댑악 친절하심
벽에도 써있는 오늘의 메뉴를 그냥 알려주시면 될텐데
위에 오른쪽 사진속에 있는 오늘의 메뉴 칠판을
직접 우리테이블로 들고 오셔서 보라며 놓고 가셨다 ㅋㅋㅋㅋ
세상 쿨하고 세상 스윗함
엄마는 토마토 펜네
비주얼은 우리가 아는 토마토 펜네 비주얼인데
맛이 색다르다말이지(?)
간이 세지는 않은데,
토마토 맛은 엄청 진해서 꾸우_덕한 파스타
완죠니완죠니 내스탈
나는 언제 어디서나 크림 베이스 파스타(!)
해외여행을 가면 식당 메뉴판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생소한 식재료 영어단어도 많고,
내가 모르는 음식 고유명사들도 많기 때문에
역시나 메뉴판 보면서 고민하고 있는데
(그와중에 또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메뉴판 정독하는편... 귀찮은 스탈)
서빙하시는 분이 오시길래
크림베이스 파스타 추천plz을 외치구 ~
크림 / 버섯/ 트러플 베이스의 오늘의 메뉴를 추천 받음 :D
햅피_
면이 처음 먹어보는 아이었는데,
얘도 역시나 꾸우덕 _
(이집 꾸우덕 맛집이네)
합격 ! 통과 !
엄마는 원래 크림파스타를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엄마도 엄청 맛있게 묵음
뿌듯_
파스타 두개 해서
💸76.24
'서던크로스역'
다시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으로 가기위해
스카이버스 타러 서던크로스역에 도착
버스는 5~10분에 한번씩 오기 때문에
굳이 시간 맞춰 가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당
공항에서 멜버른 시내로 올 때 우리는 이미 왕복 티켓을 끊어놨음
(왕복 티켓이 편도보다 저렴)
왕복 티켓을 끊었으면, 표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함(!)
자칫 쓰레기인줄 알고 버렸다가 공항 돌아갈때 다시 끊으려면..
낭패 ㅠ_ㅠ
버스타서 시드니 하이츠 초콜렛 가게에서 구입했었던 초콜릿 뇸뇸
얘는 망고맛 춰컬릿~
초콜릿은 왜이렇게 맛있는걸까.
초딩이었을 때보다 성인되고 초콜렛은 더 많이 먹는 듯 ㅜ
back to Sydney
여기서부터 할말 많음 주의,,, ㅎ
애초에 나름 넉넉잡아서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퇴근시간이라 막혀서 그런지 ( 나는 스카이 버스에서 기절해서 못 들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꽤 촉박하게 도착했다.
(사실 뱅기 출발 1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
한국이었으면 국내선 1시간 전에 도착하면 아무 생각 없을텐데
먼가 외국이라 쫄리기도 하고 ++++제트스타 항공이라 더 쫄려서 그때부터 살짝 긴장)
내가 고려를 못했던게, 멜버른 공항 > 시내 갈때는 그냥 내리는 역이 하나라서 안헷갈리는데
시내 > 멜버른 공항으로 올때는 터미널 마다 정차를 하기 때문에 내릴 역을 미리 생각하고 탓어야 함 ㅜ
잠에서 덜 깨서 항공표 보고 엇 국내선 터미널2네! 하고 자연스럽게 내렸는데,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우리가 타야할 항공편 편명이 보이질 않아서
다시 한번 메일 체크해보니 도착하는 시드니 터미널이 4번이구.... 출발하는 멜버른 터미널이2번...
아놔 엄마 다리도 살짝 아픈 것 같아서 나같으면 그냥 냅다 뛰는데
엄마랑 같이잇어서 혹시나 늦을까 똥줄 타면서 그래도 어찌어찌 터미널4 도착.
이제 몸 짐 검색하고 들어가는데... 이게 웬걸... 여권 검사도 안하고 짐부치는 곳도 없는데...
게이트 앞에 도착했지 뭐야(?)
여권도 검사 안했다구.. 아직... 근데 왜 탑승 게이트가 보이냐구...?
직원한테 물어보니 짐 부치려면 다시 나가서 아래층에서 부쳐야 된다고 함...ㅎ
이때 2차 멘붕 .. 무조건 뛰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엄마 있으라고 하고
(엄마가 외국에서 혼자 있으면 무서워해서 최대한 같이 있으려 했다만 이때는 불가피 ㅜㅜㅜ)
캐리어 들고 오지게 뛰어서 내려가서 짐 부치는데...
이게 웬걸... 직원 없는 그냥 셀프 짐부치는 곳이다...
3차 멘붕
이때 짐을 올려놓고 스티커 부치고 누르는데 뭔가 작동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공항 직원에게 부탁을 하니 이전에 붙여놓은 수화물 스티커를 떼면 된다구...
낑낑거리면서 스티커 떼고 어찌어찌하니 기계속으로 짐이 쏙 들어갔다..
일단 다시 엄마한테 컴백 했는데
자꾸 수화물에 스티커를 안떨어지게 꽉 붙였는지.... 신경이 쓰임...
직원들이 수화물 처리를 해도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는 제트스타 였는데...
먼가 내가 붙인 스티커가 떨어져서 다른 뱅기 타면 어떡하지...
ㅎr
시드니 돌아와서 오매불망 짐 기다리는 중
젭알 젭알 제대로 나와라...
하구 제법 기다리는데
우리꺼 나옴... !
감사합니당...
아니나 다를까 스티커가 다 떨어져서 그냥 캐리어 위에 달랑달랑 놓여 있었다..
다행이다.. 그래도 제대로 와서 ㅎ
다음번에 셀프로 짐 부치면 정말 꽝꽝꼭꼭 눌러서 붙여야지ㅜㅜㅜㅜㅜ
호주와서 처음으로 마음고생 한 순간.. ㅜ
지하철 타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첫날 숙소는 지하철 내려서 바로였는데,
이번 수소는 한 10분정도 걸어야 했다.
비도 요상하게 부슬부슬 내리고
생각해보니 요날도 울엄마 고생했네... ㅜㅜ
'노보텔 달링스퀘어'
'nakano darling'
8시 반넘어서 숙소에 도착해서 바로 나왔는데도
근처에 밥집(?)은 거의 대부분 닫는 시간이었다.
원래 달링하버뷰 근처 늦게까지 하는 식당들을 몇군데 알아놨는데
엄마가 걸어갈 컨디션이 아닌 것 같아서 근처 이곳저곳 돌아다녀 보는데,
마땅한 곳이 없었음 ㅜ
호텔 바로 옆 펌프하우스도 9시에 닫구.. ㅜ
생각해보니 이날도 본의아니게 엄마한테 툴툴된듯..
(거의 반성 블로그)
무튼 그래서 근처에 늦게까지 하는 이자카야를 들어옴!
가라아게랑 볶음 우동이랑 군만두랑... !!
하이볼 + 맥주까지
💸 $88.35
맛없을 수 없는 메뉴들로 배불리 먹고 귀가
(내가 잘할게 엄마💙)
들어와서 또 요상한 짓 했네...
블로그 쓰는 오늘의 교훈 !
엄마한테 잘하자 :ㅇ